AI 비서 remio : 구글드라이브 통제
AI 비서 remio와 함께한 구글 드라이브 논문 폴더 자동화 & 대청소 후기
구글 드라이브에 수백 개의 논문과 자료들을 모아두다 보면, 폴더 구조는 깊어지고 중복 파일은 쌓이며 압축 파일들이 이리저리 뒹구는 '카오스'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오늘은 AI 개인 비서 remio를 활용해 파이썬(Python) 스크립트 기반으로 구글 드라이브 로컬 동기화 폴더를 제어하고, 복잡했던 논문 폴더를 마법처럼 정리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 에피소드 1: "압축 좀 풀어줄래?" - 자동 압축 해제와 뜻밖의 파편들
첫 임무는 특정 폴더(논문_파일명 수정폴더) 내에 있는 여러 ZIP 파일들의 압축을 풀고, 원본 압축 파일과 빈 폴더를 깔끔하게 지우는 것이었습니다.
remio는 즉각적으로 파이썬 zipfile과 shutil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했습니다.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없는 특수문자가 포함된 파일명까지 안전하게 언더바(_)로 치환하며 완벽하게 압축을 해제했죠.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풀려난 파일들이 기대했던 .pdf가 아니라 온통 .md(마크다운) 파일이었던 것입니다!
💡 remio의 원인 분석:
"작업 로그를 분석해보니, Glasp(웹 하이라이트 익스텐션)나 '논문 원본'이 아닌 '하이라이트 요약본(Export)'을 다운로드하셨기 때문에 애초에 ZIP 파일 안에 마크다운 파일만 들어있던 것입니다!"
원인을 파악한 후, 쓸모없어진 75개의 마크다운 파일들은 remio가 다시 파이썬 스크립트를 돌려 1초 만에 일괄 삭제하며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 에피소드 2: 첩첩산중 하위 폴더 평탄화 (Flatting)
다음 미션은 깊게 숨겨진 하위 폴더들(확인요망, most_similar_papers... 등) 안에 있는 모든 파일들을 상위 디폴트 폴더로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 AI의 작은 소통 오해가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지 폴더의 기준을 한 단계 너무 높게 잡는 바람에, 무려 272개의 파일이 엉뚱한 상위 폴더로 쏟아져 버린 것이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기존 파일과 섞여 멘붕에 빠졌을 겁니다.
하지만 AI 비서의 진가가 여기서 발휘되었습니다. 🦸♂️
remio는 방금 자신이 출력했던 **'파일 이동 작업 로그(272개 파일명)'**를 그대로 변수로 삼아 복구 스크립트를 짰습니다. 기존 폴더에 있던 다른 파일들은 머리카락 하나 건드리지 않고, 방금 잘못 꺼냈던 딱 272개의 파일만 핀셋으로 집어내듯 원래 원했던 폴더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 에피소드 3: 대망의 하이라이트, '해시(Hash) 기반 100% 중복 파일 제거'
파일들을 한 곳에 모으고 나니 가장 큰 문제가 남았습니다. 수많은 복사본(_1, (1) 등)들이 뒤섞여 있었죠. 이름만 보고 지우기엔 내용이 다를까 봐 불안했습니다.
remio는 파일의 MD5 해시(Hash) 값을 추출해 파일의 내장 데이터가 100%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스크립트를 가동했습니다.
그 결과:
- 내용이 완벽히 똑같은 복제본들을 탐지
- 원본 파일명(주로 이름이 더 짧고 기호가 없는 것)을 찾아 우선적으로 살림
- 불필요한 127개의 중복 파일 완벽 삭제!
단 몇 초 만에 폴더 다이어트가 끝났습니다.
🚀 결론: AI와 파일 시스템의 결합이 만드는 시너지
단순히 텍스트로 대화하는 챗봇을 넘어, remio처럼 로컬 환경의 파일 시스템(구글 드라이브 데스크톱 연동)에 직접 접근해 파이썬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AI는 그 활용 무궁무진합니다.
- 상황 인식과 유연한 대처: 에러가 나면 스스로 코드를 수정하고(특수문자 처리), 실수가 발생하면 즉각 롤백(이동 로그 기반 복구)합니다.
- 맞춤형 자동화: 파일 해시 비교, 하위 폴더 순회 역방향 삭제 등 사람이 수동으로 하면 몇 시간 걸릴 작업을 1분 만에 처리합니다.
오늘 구글 드라이브 논문 폴더 청소를 통해, 귀찮은 단순 반복 작업은 현명한 AI 비서에게 맡기고 우리는 진짜 중요한 '연구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