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앱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마음먹었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말이 바로 이거였어요.

“일단 MVP부터 만들어봐요.”

그때 저는 솔직히 이렇게 생각했어요.

“아니... MVP가 뭐지? 게임에서 '최고의 선수(Most Valuable Player)'라는 그 MVP? 이걸 왜 만들어?”

😅 알고 보니, 여기서 말하는 MVP는 전혀 다른 뜻이더라고요.

MVP는 영어로 Minimum Viable Product의 줄임말이에요.

우리말로는 최소 기능 제품이라고 번역해요.

그게 뭐냐면요…

“딱! 핵심 기능만 있는 가장 단순한 버전의 제품”이에요.

즉, 내가 만들고 싶은 앱이나 서비스에서 꼭 필요한 기능 하나만 먼저 만들어서

사람들이 이걸 진짜 필요로 하는지 확인해보는 거예요.

제가 예전에 고민했던 아이디어 하나가 있었어요.

“강아지를 대신 산책시켜주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앱 만들면 좋을 것 같아!”

근데 이걸 제대로 만들려면요,

• 회원가입

• 위치 기반 매칭

• 채팅 기능

• 결제 시스템

• 리뷰 기능…

와… 시작도 전에 숨 막히는 기능 리스트가 줄줄이 나오는 거예요.

당연히 개발자도 아니고, 전공자도 아닌 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좌절했어요

1. 완벽하게 만들지 않아도 괜찮아요

   → 중요한 건 "완성도"가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냐?"예요.

2. 시간과 돈을 덜 쓰고 실험할 수 있어요

   → 만들다 망하는 게 아니라, 안 만들고도 망할 수 있거든요. 😅

3. 사람들의 반응을 진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 이건 정말 중요해요. 개발보다 더 확실한 검증법이에요.

MVP는 ‘완성된 앱’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렇지만, MVP를 만든것도 결국은 개발의 일환이다! 최소기능을 만들어 테스트 하기 위한 기술도 없는게…
비전공 개발자의 난관..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