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8n와 텔레그램을 사용하여 구글캘린더 일정등록하기
AI와 자동화 강의와 SNS가 넘쳐나는 걸 보며, 나도 빨리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시도해 봤다. 결론은 n8n으로는 실패였다. 워크플로우 자체의 실패라기보다 n8n을 로컬 설치했을 때의 한계이기도 했다.
로컬에 설치하면 내부 네트워크에서는 잘 실행되지만, 외부 네트워크에서 무언가를 하려면 외부로 연결해 주는 솔루션을 사용해야 한다.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있어 구현 자체는 가능했지만, 텔레그램과 연동하려면 도메인을 사용하거나 임시로 네트워크를 개방해야 했다.
방법을 찾아보면 그런 방법도 나오지만, 문제는 주소가 자주 바뀌어 결국 텔레그램이 정상 작동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틀을 새벽까지 작업을 했지만, 결국 결과는 찜찜함.
결국 자동화툴 중에 하나인 alato를 활용해서 구현을 하기는 했지만, 이 역시 2틀이 넘는 시간을 소비했다.
지금은 잘 돌아가고 있고, 참 편리하다. 하지만 이번 시도를 하며 가장 크게 든 생각은 ‘어렵다’는 것이었다. 비전공자이거나 나처럼 개념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정말 어렵다. AI를 활용해 포기하지 않고 끈덕지게 해내면 가능하겠지만, 그 과정에는 많은 인내가 필요하고 오류 속에서 무언가를 깨닫는 통찰도 필요한 것 같다.
물론 이런 과정 없이 능숙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 간단한 시도도 이렇게 어려웠는데, 더 복잡한 것은 얼마나 어려울까?
실패를 통해 아주 기초적인 개념을 익히고 성공하긴 했지만, 더 많은 것을 시도해 볼지는….ㅎㅎ
또 하나 느낀 것은 방법이 정말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이었다.
더 쉽고 효율적인 방법을 먼저 찾아보는 것, 그게 중요한 것 같다.